[해외여행 건강관리 이렇게…]
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.
즐거운 여행의 첫 걸음은 건강.
대책없이 떠났다가 몸이라도 아프면 낯선 이국 땅에서 의외의 낭패를 보기 쉽다.
해외여행시 주의해야할 건강수칙들을 소개한다.
◇ 사전 준비=당뇨나 천식.심장병 등 지병이 있는 사람은 치료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.
먹는 혈당제를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는 당뇨환자의 경우 식은 땀이 나고 기운이 빠지는 등 저혈당 증세에 대비해 사탕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.
천식 환자는 입 안에 뿌리는 흡입 분무제를, 심장병 환자는 혀 밑에 넣는 니트로글리세린 제제를 호주머니에 넣어둔다.
진통소염제나 변비약.소화제 등 상비약도 미리 갖추는 것이 좋다.
아프리카나 동남아 등 오지로 떠나는 사람들은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.
말라리아 약은 종합병원의 해외여행 클리닉(표 참조)등에서 처방받을 수 있으며, 출발 1주전부터 귀국후 6주까지 매주 1회 약물을 복용해야한다.